풍류나그네의 옛가요

번지없는주막/신송

가수 신송 2008. 7. 26. 00:23

조선시대주막 

 

 

 

번지 없는 주막 - 신송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비 내리는 이밤도 애절구려
  능수버들 태질하는 창살에 기대어
  어느날짜 오시겠소 울던 사람아

아주까리 초롱밑에 마주 앉아서
  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애절구려
    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세는 길어도 
못믿겠소 못믿겠소 울던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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