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나그네 소리(2008년)

마지막 편지/신송

가수 신송 2008. 8. 30. 18:18

 

 

 

 

마지막 편지

 


  

 

 

그 날에 피던 꽃은 잊어버려요
한 조각 파편 같은 당신의 상처를
그 누가 묻거들랑 세월이 가다보면
사라져 희미해진 발자욱처럼
그렇게 잊었다고 말 해 주세요

        

그 날에 타던 불은 잊어버려요
한 조각 구름 같은 당신의 추억을
그 누가 묻거들랑 세월이 가다보면
눈 속에 묻혀버린 발자욱처럼
그렇게 잊었다고 말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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