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나그네의 옛가요

짝사랑/신송

가수 신송 2008. 7. 26. 00:36

 

 

짝사랑 - 신송

 

1.


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

 

2.


아 뜸북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잃어진 그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녁에 떨고 섰는 임자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살랑 맴을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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