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좌동 대야초등학교 찾아가는음악회<송교홍 기자> |
이날 음악회는 가을을 재촉하는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음악회를 찾은 주민들이 한명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음악회를 함께 즐기면서 출연자의 연주와 노래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내 여좌동민들의 성숙한 문화의식을 보여주었다.
찾아가는음악회 |
식전공연으로 여좌동 주민들로 구성된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삼진윈윈밴드의 연주와 황인아 가수의 배뛰워라, 닐리리야, 강원도아리랑 등 우리가락을 메들리로 노래해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유원석 부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시립교향악단의 비엔나행진곡, 멕시칸폴카가 웅장한 관악기의 연주로 연주되자 분위기가 후끈 달아 올랐다. 이어 여성난타팀인 드림비트가 율동과 함께 신나는 난타공연을 하여 인기를 끌었다. 창원시립합창단의 독창,듀엣,중창으로 수준높은 공연을 이어갔다.
찾아가는음악회 관중 |
신송 가수가 그여인, 아마도, 풍류나그네, 메들리를 노래해 분위기가 크게 업되었다.
이어 우연히를 노래해 크게 히트를 친 가수 우연이가 마지막으로 출연해 우연히,남자인데,당신만,신곡메들리 등을 부르자 신이 난 관중들은 무대 앞으로 나와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한 것 음악속으로 빠져들었다.
가수 우연이는 여좌동 동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환호를 받으며 예정에 없던 메들리 7곡을 연속으로 불러 이날 음악회는 여좌동민들에게즐거움과 감동을 안겨다 주었다.
창원=송교홍 기자 songnews2013@
가수 우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