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의 달밤/김희갑
( 유호 작사, 이인권 작곡 )
1.어연간 몇해던가 청춘도 가고
집없는 나그네 타향살이 서럽구나
땅을 치고 울어봐도 다시 못 갈 내 고향
북쪽 하늘 바라보며 담배 연기 뿜어본다
아~ 이러한 밤이면
낯설은 주막에 쓰러져 뼈아픈 족속의 설움을
또 다른 나그네와 더불어 울부짖어며
생각은 다시 이북의 남겨둔 처자를
미칠듯이 못내 그리는 피어린 향수의 눈물을
나는 언제까지나 흘려야하는...
2.언제나 가보려나 그리운 가족
쓸쓸한 나에겐 쪼각달도 눈물인가
가슴치고 통곡해도 다시 못 볼 내 처자
북두칠성 바라보며 애절이도 흐느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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