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주저할까
미련 거두고 작별하면
홀가분한것을..
.
아쉬움 남길 수 있을때
작별
고할 수 있다면
.
풍류나그네의 하루도
또 그렇게 흘러갑니다.
작별
헝클어진 머리처럼 헝클어진 내 가슴
물레방앗간 돌담 밑에서
손을 잡고 헤지던 날
마지막 인사라면 작별이란 말이요
안 될 말이오 안 될 말이오
보내진 않겠어요 가시진 마오
떠다니는 구름처럼 떠다니는 이 몸에
정을 주고서 사랑 주고서
가지 말란 웬 말이오
가기는 싫지만은 작별인가 보구려
말리진 마오 말리진 마오
떠나야 하겠어요 울리진 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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