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나그네 녹음실 (2008년)

작 별/신송

가수 신송 2008. 11. 20. 11:10

 

 

무엇을 주저할까

미련 거두고 작별하면

홀가분한것을..

아쉬움 남길 수 있을때

작별

 고할 수 있다면

.

풍류나그네의 하루도

또 그렇게 흘러갑니다.

 

 

작별

 

 


헝클어진 머리처럼 헝클어진 내 가슴
물레방앗간 돌담 밑에서
손을 잡고 헤지던 날
마지막 인사라면 작별이란 말이요
안 될 말이오 안 될 말이오
보내진 않겠어요 가시진 마오
 


떠다니는 구름처럼 떠다니는 이 몸에
정을 주고서 사랑 주고서
가지 말란 웬 말이오
가기는 싫지만은 작별인가 보구려
말리진 마오 말리진 마오
떠나야 하겠어요 울리진 마오

작 별/ 신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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