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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나훈아 40주년 기념 시디 2장 모음

가수 신송 2010. 6. 28. 20:02

풍류나그네
나훈아 40주년 기념앨범 CD2...                    
풍류나그네


     21세기스타 나훈아 40주년 기념앨범 CD2 


     

    01. 어느 한 여자에게

    만나고 헤여지고 또 만나고
    헤여지고 인생은 그런 거겠죠
    그러다가 정이들면 
    그핑계로 살을 섞고 그렇게 또 살다 가겠죠
    기억이 날듯 말듯 어렴풋이
     떠오르는 갸름한 얼굴의 한 여자가
    바람처럼 다가와 옷깃을 스치듯이 
    마음속 깊은곳을 흔드네
    흔드네요 사랑이였나 보죠 이제와서 
    생각하니 내가 처음으로 사랑했던 여자네요
    어느새 눈가엔 눈물방울이 맺히고 
    나도 모르게 그이름을 부르네요
    살다 살다보면 잊힐날도 있겠지요 
    하지만 꼭 용서를 받고싶네요
    내가 잘못했어요 착한 당신을 버린걸 
    이제와 후회하며 우네요 잘못했어요
    
    
    
    나훈아 40주년 기념앨범 CD2 / 02. 예전 그대로
    
    아주 가버린 건 아니겠지 
    아주 잊은 것은 아니겠지 
    알 수 없는 미소 던져두고 
    세월 저넘어로 떠난그대 
    잠시 헤어짐도 아니겠지 
    잠시 멀어짐도 아니겠지 
    보고 싶어 하는 이 고통을 
    아마 참아내기 힘들거야 지금 이대로
    아무 약속없이 끝이 난다면 
    이별의 아픔을 나 혼자선 
    감당하기 어려워 제발 돌아와 
    예전 그대로 우리 사랑해 
    아주 가버린 건 아니겠지
     아주 잊은 것은 아니겠지 
    알 수 없는 미소 던져두고 
    세월 저넘어로 떠난그대 
    세월 저 넘어로 떠난 그대 
    
    
    
    나훈아 40주년 기념앨범 CD2
    03. 운명은 내 편이 아니었다
    
    이별은 너무 싫어 가슴이 너무 아파 
    또 다시 바랬을 술잔을 마시고 싶지 않았다
    처음은 아니지만 마지막 사랑으로 
    영원히 너만을 사랑하며 널 위해 살고 싶어라
    이러다 운명은 내편이 아니었다 
    이별로 보장된 사랑이었다
     미련 없이 너는 떠나갔지만  
    난 아직도 보내지 못했다
    이러다 운명은 내편이 아니었다 
    이별로 보장된 사랑이었다 
    미련 없이 너는 떠나갔지만  
    난 아직도 보내지 못했다
    
    
    
    04. 남자라 울지 못했다
    
    가슴이 아프지만 아무렇지 않은듯 
    웃으며 너를 보냈지만 그 웃음은 거짓이었다 
    잘 가라 행복해라 멋진 말은 다했지만 
    아냐 아냐 그것은 아냐  남자라 울지 못했다 
    놓치긴 싫지만은 붙잡기도 싫어 
    안녕하면서 내민 손은 자존심의 오기였다 
    잘 살아 아프지마 여유 있는 척 했지만
     아냐 아냐 그것은 아냐  남자라 울지 못했다 
    아냐 아냐 그것은 아냐 남자라 울지 못했다
    
    
    
    나훈아 40주년 기념앨범 CD2 / 05. 팔자
    
    꿈에서 깨어보니 십년 전이었다면 
    당신은 무슨 일을 하고 싶으신 가요 지나 왔던 십 년을
    당신이 알고 있다면 같은 길을 걷진 않겠지 
    천만에 천만에 그렇게는 살 수 없네 이 고생을
    내가 왜 하나 돈이라도 원없이 벌어서 
    팔자한번 고쳐보겠네 다시 
    한번만 십 년만 젊어도 이렇게는 살지 않겠네
    만약에 이세상을 두 번다시 산다면
     당신은 무엇으로 살고싶으신 가요 
    살아왔던 과거를 
    당신이 알고있다면 그대로는 살지 
    않겠지 천만에 천만에 그렇게는 살 수 없네 
    내 팔자에 내가 왜 속나 이름이라도 
    원 없이 날려서 팔자 한번 고쳐 보겠네 아니 
    정말로 오년만 젊어도 이렇게는 살지 않겠네 
    하다못해서 삼년만 젊어도 이렇게는 살지 않겠네 
    
    
    
    나훈아 40주년 기념앨범 CD2 / 06. 소꿉장난
    
    빨간 벽돌 갈아 고추가루 만들고 
    파란 풀 뜯어모아 김치를 담고 
    검은흙 주워모아 밥을 짓던
    지나난 고왔던 너와내가 뛰놀던곳 
    너는 엄마되고 나는 아빠되고 
    꿈처럼 아름답던 그 시절 이야기는
    소꼽장난 추억 잡힐듯 하면서 
    저만치서 날오라 손짓을 하네
     뒤돌아 갈수도 그시절로 돌아갈수는 없을까
    돗자리 깔아놓고 안방이라 앉아서 
    반디불 잡아매어 전기불 켜 놓고 
    한 번 뛰면 등에 업고 자장가 부르던
    지나날 고왔던 너와내가 뛰놀던곳 
    너는 꼬마신부나는 꼬마신랑 별처럼 
    반짝이던 그시절 이야기는 소꼽장난 추억
    
    
    
    나훈아 40주년 기념앨범 CD2 / 07. 어머니
    
    검은 머리를 곱게 빗고서 
    동백 기름을 바르시던 새모시 옥색치마 
    저고리가 어머니의 모습이라네 
    할머니의 내리 사랑을 더 보탠 숭고한 사랑 
    기쁠때는 아름 아리랑 슬플때는 내리
     아리랑 자꾸 자꾸 생각이 난다 
    자꾸 입가에 주름 깊어도 
    분홍 붕숭아 물들이고 수줍어 손을 
    앞치마에 감추시던 천사같은 여인의 모습 
    아버지의 한 여인으로 한평생을 
    자식 걱정만 기쁠때는 아름 
    아리랑 슬플때는 내리 아리랑 
    그 노래가 생각이 난다 자꾸 자꾸 
    생각이 난다 그리워서 눈물이 난다 
    
    
    
    나훈아 40주년 기념앨범 CD2 / 08. 행운
    
    내가 당신을 만나지 못했다면 
    나는 어쩔뻔 했을까 나는
     지금 당신을 당신을 만나 황홀하고 행복해요
    구름 잔디밭처럼 평원을 흘려논 
    가리라곤 생각지 않아요 때로는 힘겨운 
    고갯길도 깊은 계곡도 넘고 지나 가야하겠지요
    사랑해요 나 당신을 사랑해요 
    나 당신을 나에겐 당신이 최고야 
     나에겐 당신이 최고야
    내가 당신 만나지 못했다면 
    나는 정말 어쩔뻔 했을까 
    내가 당신을 만난것은 내인생의 
    내인생의 행운이였어요
    사랑해요 나 당신을 사랑해요 
    나 당신을 나에겐 당신이 최고야  
    나에겐 당신이 최고야
    사랑해요 나 당신을 사랑해요 
    나 당신을 나에게 당신이 최고야 
    나에게 당신이 최고야 
    나에게 당신이 최고야
    
    
    
    나훈아 40주년 기념앨범 CD2 /
    09. 발코니에 앉아서
    
    발코니 끝에 앉아서 빗소릴 들어 보았니 
    그 빗속을 걸어와 말을 건네는 누군가의 발자욱 들어봤니 
    나는 별을 보기가 겁이나 
    니가 곁에 없으면 두려워밤새워
     만나면 더좋고 이메일 편지도 괜찮아 
    전화로 투정을 부려도 괜찮아
     무어든 말해봐 해줄께너는
     내 전부야 해줄께 어디쯤 
    온거니 내게로 오는 너에 사랑은 
    나는 별을 보기가 겁이나
     니가 곁에 없으면 두려워 밤새워 
    만나면 더 좋고 이메일 편지도 괜찮아 
    전화로 투정을 부려도 괜찮아 
    무어든 말해봐 해줄께 너는
     내 전부야 해줄께 어디쯤 
    온거니 내게로 오는 너에 사랑은 
    
    
    
    나훈아 40주년 기념앨범 CD2 / 10. 사모
    
    오소서 님이여 님이시여 
    촉촉이 젖은 입술로 바람에
     업히여 구름에 실려 살짝이 오소서 
    오소서 님이여 님이시여 선바람 모습 
    그대로 푸서리길 말고 꽃길을 따라 살짝이 오소서 
    낙숫물에 머리를 감고 
    달빛에 머리를 빗고 
    님이 오시는 길목에 서서 
    사모하는 가슴앓이 아신다면은 
    오소서 님이여 님이시여 살짝이 오소서 
    낙숫물에 머리를 감고 달빛에 머리를 빗고
     님이 오시는 길목에 서서 
    사모하는 가슴앓이 아신다면은 
    오소서 님이여 님이시여 
    잽싸게 오소서 오소서 
    님이여 님이시여 잽싸게 오소서 
    
    
    
    나훈아 40주년 기념앨범 CD2 / 11. 그저
    
    그저 산다는 게 음 그저 그런 거지 
    그 래 사랑이란 음 그래 좋은 거지
    그저 행복이야 우리 마음이지 
    풀잎처럼 사는 것은 사랑받고 싶은 거지
    그저 인생이란 음 그저 그런 거지 
    그래 이별이란 음 그래 슬픈 거지
    그저 기쁨이야 우리 마음이지
     바람처럼 가는 것은 다시오고 싶은 거지
    강물처럼 흘러가는 인생이란 거런 거지
    
    
    
    나훈아 40주년 기념앨범 CD2 / 12. 준비된 이별
    
    기어이 가시렵니까 기어코 떠나시렵니까 
    돌아선 뒷 모습이 너무 매워서 
    두 눈이 따가워져요
    약한 모습 보이기는 싫어 
    차라리 웃어주고 싶어 
    준비된 이별처럼 잘가라 하고 싶어
     어차피 갈사람 마음이나 편하게
    붙잡고 싶지는 않아 잡아도 갈사람이니까 
    이별의 모서리에 가슴리 찔려 아리고 저려 오네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미소로 보내주고 싶어 
    준비된 이별처럼 잘가라 하고 싶어 
    어차피 갈사람 마음이나 
    편하게 어차피 갈사람 마음이나 편하게
    
    
    
    나훈아 40주년 기념앨범 CD2 / 13. 고장난 벽시계
    
    세월아 너는 어찌 돌아도 보지 않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