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 사월과 오월
너와 맹세한 반지 보며
반지 같이 동그란
너의 얼굴 그리며
오늘도 젖은 짚단 태우듯
또 하루를 보냈다
오늘도 젖은 짚단 태우듯
너와 맹세한 반지 보며
반지같이 동그란
너의 얼굴 그리며
오늘도 애태우며
또 너를 생각했다
오늘도 애태우며
이대로 헤어질 순 없다
화가 이세상 끝에 있다면
끝까지 따르리
그래도 안되면
화 안된다 떠나지 마
너와 맹세한 반지 보며
반지같이 동그란
너의 얼굴 그리며
오늘도 젖은 짚단 태우듯
또 하루를 보냈다
오늘도 젖은 짚단 태우듯
이대로 이별일 순 없다
화가 이세상 끝에 있다면
끝까지 따르리
그래도 안되면
화 안된다 떠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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