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 : 윤부길 작곡 : 한복남
1 절
낙동강 강바람이 치마폭을 스치면
군인간 오라버니소식이 오네
큰애기 사공이면 누가 뭐래나
늙으신 부모님을 내가 모시고
에헤~야~데~헤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2 절
낙동강 강바람이 앙가슴을 헤치면
고요한 처녀가슴 물결이 외네
오라비 제대하면 시집 보내마
어머님 그 말씀에 수집어 질땐
에헤~야~데~헤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처녀 뱃사공은 실제인물 박말순 정숙 두처녀가 군에 입대후 소식이 끊긴
오빠,박기중 (6.25때 전사 )를 대신하여 교대로 나룻배를 저어 길손을
건네주며 오빠를,기다리고 있었는데 그애절한 사연을 들은 윤부길님이(윤복희부친)
낙동강 강바람 이란 노랫말을 넣고 한복남 작곡 황정자 노래로 1959 年度에
처녀뱃사공 이란 노래로 크게 힛트되어 오늘날 우리들 가슴속에
남아 널리 불려지고 있답니다 처녀 뱃사공의 주인공 언니 박말순님은 부산의 사시다가 10 여년전에 동생 정숙님은 진주의 사시다가 8년전에 돌아가시여 모두 떠나시여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말이 실감케 합니다
경남 함안군 대산면 악양리 남강변엔 처녀뱃사공 노래비가 있으니 이곳을 지나시는
길손님 들은 무심코 지나지 마시고 처녀뱃사공 노래 한곡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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