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송 2010. 11. 14. 01:38
 

 

 

♬작 별♬ 신 송

 

헝클어진 머리처럼 헝클어진 내 가슴
물레방앗간 돌담 밑에서
손을 잡고 헤지던 날
마지막 인사라면 작별이란 말이요
안 될 말이오 안 될 말이오
보내진 않겠어요 가시진 마오

떠다니는 구름처럼 떠다니는 이 몸에
정을 주고서 사랑 주고서
가지 말란 웬 말이오
하기는 싫지만은 작별인가 보구려
말리지 마오  말리지 마오
떠나야 하겠어요 울리진 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