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송 2009. 8. 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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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증의 강

 
 

     

어제는 바람찬 강변을 나홀로 걸었소
길잃은 사슴처럼
 저강만 바라보았소
강건너 저끝에 있는
 수많은 조약돌처럼
당신과 나사이에
 사연도 참 많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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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던 날들보다 미워했던 날이 더많아
우리가 다시
저강을 건널수만 있다면
후회없이 후회없이
사랑할텐데

 

하지만 당신과 나는 만날수가 없기에
당신이 그리워지면
저강이 야속하다오
(당신이 그리워지면
저강이 야속하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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