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송 2009. 8. 9. 20:47
  • 글쓴이: 동전
  • 조회수 : 33
  • 09.07.2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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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화

 

     한없이 보고싶고 한없이 그리워도
     가슴깊이 새겨진 사연때문에
     바람이 잠들 날은 하루도 없구나
     창포물 받아놓고 기다린 오랜 세월
     두견새 울 때마다 치마폭을 적시네

     뜬구름 바람따라 흘러만 가는데
     오늘은 오시려나 선혜옹주님
     그 소식 기다리다 잠들은 연화야
     기나긴 세월을 강물에 띄워 놓고
     산울림 칠때마다 옷고름
만 적시네